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개인 및 법인사업자는 오는 7월 25일까지 반드시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세청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는 세정지원을 확대 시행합니다.
2025년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대상과 기간
1기 확정신고란?
부가가치세는 일반적으로 1년에 두 번 확정신고 기간이 있습니다. 그 중 1기 확정신고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과세기간에 대한 부가세를 7월에 신고·납부하는 절차입니다. 2025년에는 7월 25일(금)까지가 법정 신고 마감일입니다.
신고 대상자 구분
- 개인 일반과세자: 약 546만 명 (전년 대비 3만 명 증가)
- 법인사업자: 약 133만 개 (전년 대비 5만 개 증가)
- 간이과세자 중 세금계산서 발급자: 약 28만 명 (실적 신고 필요)
- 예정부과 대상 간이과세자: 약 7만 명 (고지된 세액 납부)
특히 간이과세자의 경우 상반기 사업실적이 직전연도 대비 1/3 이하일 경우, 실제 실적을 반영해 신고하면 예정부과세액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직권연장 대상 및 세정지원 주요 내용
직권연장 개요
국세청은 올해 내수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하는 직권연장을 시행합니다. 연장된 납부기한은 2025년 9월 25일까지입니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자
- ① 음식·숙박·소매업 등 주요 업종을 영위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사업자: 약 40만 명
- ② 수출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경우: 약 1만 8천 개 기업
- ③ 간이과세자 중 예정부과 대상자 및 예정신고자: 음식·숙박·소매업 등 해당 업종 14만 5천 명
기타 세정지원 항목
- 개별 신청 시 경영상 어려움이 입증되면 법정기한 내 최대한 연장 지원
- 수출기업은 환급 신청 시 조기환급: 8월 4일 / 일반환급: 8월 14일까지 앞당겨 지급
전자신고 방법 및 ARS 활용 안내
홈택스·손택스 전자신고 방법
- 홈택스(PC): 홈택스 접속 → 로그인 → 부가세 신고 메뉴 이용 www.hometax.go.kr
- 손택스(모바일): 앱 실행 → 로그인 → ‘부가가치세 신고’ 메뉴
2025년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이 자동으로 신고서에 채워지고,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임대내역도 자동 반영되는 기능이 추가되어 신고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ARS 간편 신고
- 대상: 사업실적이 없거나 간단한 신고를 원하는 일반과세자
- 전화: ☎ 1544-9944 → 음성 안내에 따라 신고 진행
신고서 제출 방법
- 전자신고(홈택스, 손택스)
- 우편 제출
- 세무서 방문 제출
부가세 납부 방법과 납부기한 연장 신청 절차
부가세 납부 방법
- 전자납부: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계좌이체
- 신용카드 납부: 카드결제 가능
-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이체
- 기타: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우체국 직접 납부 등
납부기한 연장 신청 방법
납부기한 연장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절차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홈택스)
- 홈택스 접속
- [증명·등록 신청] → [세금관련 신청·신고 공통분야]
- [신고분 납부기한 연장신청]
온라인(손택스)
- 손택스 앱 실행
- [전체메뉴] → [국세증명·사업자등록·세금관련 신청]
- [신고분 납부기한 연장신청]
우편 또는 세무서 방문
- ‘납부기한 연장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우편 발송 또는 가까운 세무서 방문 제출
2025년 부가세 신고 유의사항 및 마무리 안내
신고 시 주의사항
- 기한 내 성실신고가 가장 중요한 절세 전략입니다.
- 매출 누락, 매입 누락 등 단순 착오도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신고 실적이 없더라도 ‘0원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 2025년 1기 과세기간: 2025.1.1 ~ 2025.6.30
- 신고 및 납부 마감일: 2025.7.25(금)
- 세정지원 직권연장 납부기한: 2025.9.25(목)
정확한 부가세 신고는 단지 세무신고의 의무 이행을 넘어서, 향후 세무조사 리스크를 줄이고 가산세를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국세청의 납부기한 연장 등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해당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